"단체 음식 주문 빌미 금전 요구" 군간부 사칭 피싱신고 잇따라

김동영 기자 2024. 11. 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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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서 해병대 간부를 사칭, 허위 단체 주문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 한 신원미상의 남성에 대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신원 미상의 남성 A씨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해병대 간부를 사칭해 단체 음식 50인분을 주문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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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도에서 해병대 간부를 사칭, 허위 단체 주문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 한 신원미상의 남성에 대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신원 미상의 남성 A씨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강화군 일대 음식점 6곳에서 "군인을 사칭한 피싱 범죄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는 해병대 간부를 사칭해 단체 음식 50인분을 주문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음식점 업주들에게 전투식량을 구매해야하는데 내부 결재가 이뤄지지 않아 먼저 다른 업체 결제 대금을 대신 지불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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