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석 도의원 "학교 국외여행 평가 기준 '제각각'…표준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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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학생들의 국외여행을 위한 여행사 선정 평가 기준이 '제각각' 이라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형석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은 지난 12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외 수학여행 및 문화교류를 위한 여행사 선정 시 평가 기준이 주관적이고 학교별로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계곡초등학교와 여수고등학교의 입찰 자료를 예로 들며 정량적 평가 비율이 낮고 주관적 평가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특히 "업체 인력을 평가할 때 출입국 이력과 같은 국외여행 실적을 반영해야 하며, 계곡초등학교처럼 항공좌석 확보 능력을 평가 항목에 포함하는 등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도교육청에 통일된 평가 표준안을 마련해 학교들이 객관적으로 최적의 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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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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