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시신 발견… 국과수에 부검 의뢰
박정은 기자 2024. 11. 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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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50대 남녀가 흉기에 찔린 채 나란히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20분쯤 영동군 추풍령면 한 농로에서 남성 A씨(50대)와 여성 B씨(50대)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날도 A씨가 B씨를 만나기 위해 농막으로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1차 검시 결과 A씨가 B씨를 살해하고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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