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드래프트] 홍대부고 박정웅, 전체 1순위로 정관장 지명···역대 2번째 고교생 1순위 탄생

고양/조영두 2024. 11. 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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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이 전체 1순위로 정관장에 지명됐다.

홍대부고 3학년 박정웅(192.7cm, G)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양 정관장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020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당시 제물포고 3학년 차민석(삼성)이 역대 최초로 1순위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박정웅은 팀 역대 4번째 1순위 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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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박정웅이 전체 1순위로 정관장에 지명됐다.

홍대부고 3학년 박정웅(192.7cm, G)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양 정관장의 부름을 받았다.

박정웅은 192.7cm의 신장에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고, 다재다능함이 장점이다. 올해 홍대부고의 주장을 맡아 팀을 협회장기 우승, 연맹회장기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9월에는 한국 U18 남자농구 대표팀에 승선, 2024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고교생이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건 역대 2번째다. 지난 2020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당시 제물포고 3학년 차민석(삼성)이 역대 최초로 1순위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박정웅은 차민석 이후 처음으로 고교생 1순위가 되며 KBL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정관장은 과거 박찬희(2010년), 오세근(2011년), 문성곤(2015년)을 1순위 신인으로 선발했다. 이들 모두 국가대표로 성장해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박정웅은 팀 역대 4번째 1순위 신인이다. 과연 박정웅은 정관장에서 어떤 선수로 성장할지, 그의 이름을 기억해야 되는 이유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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