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母 김장 돕는다고 여친 속이고 술 약속 외출” 딱 걸린 이유(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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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가 여자친구를 속이고 술 약속에 나갔다가 딱 걸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빽가는 김치에 얽힌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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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요태 빽가가 여자친구를 속이고 술 약속에 나갔다가 딱 걸린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컬투 늬우스' 코너에는 남호연,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김치에 얽힌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빽가는 "혼자 살 때 여자친구 전화가 왔다. 몰래 나가려고 했는데 집에 놀러온다는 거다. '안 된다. 엄마 김장하는데 도와주러 갈 거다'고 했더니 알겠다더라. 나가서 애들과 신나게 놀았다. 엄마랑 있으면 전화를 못한다고 생각해서"라고 회상했다.
그런데 "여자친구 전화가 왔다"며 "김치 엄마 걸 먹어보고 싶다고 집에 놀러오겠다더라. 집에 먼저 가 있겠다고 해서 대책 없이 '그래'라고 했다. 술 먹다가 '어떻게 하지'했더니 애들이 가라고 하더라. 편의점 가면 김치를 팔잖나. 모아서 다이땡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 갔다"고 밝혔다.
빽가는 "여자친구가 맛 보더니 '김치가 왜 이렇게 익었냐'더라. '우리집은 원래 그래'라고 벗어나려고 거짓말의 거짓말을 했다. 제가 급하니 그 안에 볶음김치도 들어가 있고. '너희 어머니 맛은 이게 맞아?'라고 묻길래 '그렇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 그러다가 씻고 왔는데 여자친구가 레이저를 쏘고 있더라. 여자친구가 방부제를 딱 들고 있더라. 그때 '살려주세요'라고 했다"고 웃지 못할 사연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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