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400선 붕괴' 코스피, 상승 전환…삼성 '불기둥'·2차전지株 '주르륵'

지웅배 기자 2024. 11. 15. 15: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장중 24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저가매수세 유입에 급등 중입니다. 

지웅배 기자, 코스피 현재 어떤가요? 

[기자] 

장 초반 석 달여 만에 2,4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만회했는데요.

오후 2시 55분 기준 0.4%가량 오른 2,430선 등락 중입니다. 

외국인이 오늘도 1천억 원어치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700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쳐주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전환하며 닷새째 하락은 피해 가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영향으로 밸류업 지수는 1%가량 강세입니다. 

오전 중 1천410원에 근접했던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하락으로 전환한 뒤 1천40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미국이 환율 관찰 대상국에 한국을 포함시켰으나 금융시장 영향은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앵커] 

삼성전자는 급등 중이죠? 

[기자] 

어제(14일) 5만 원이 깨졌던 삼성전자는 저가매수세 유입에 7%가량 급등하며 5만 3천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어제 급락했던 SK하이닉스 역시 3%대 강세입니다. 

현대차도 2%대 상승 중입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와 POSCO홀딩스, LG화학 등 2차 전지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 중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할 계획이란 소식이 전해진 영향입니다. 

이 밖에 주주환원 약속에도 신한지주가 4%가량, 실적 부진에 농심이 9%가량 내리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입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 홍콩 H지수오 항셍 지수가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 상해종합과 심천종합이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