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400선 붕괴' 코스피, 상승 전환…삼성 '불기둥'·2차전지株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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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중 24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저가매수세 유입에 급등 중입니다.
지웅배 기자, 코스피 현재 어떤가요?
[기자]
장 초반 석 달여 만에 2,4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만회했는데요.
오후 2시 55분 기준 0.4%가량 오른 2,430선 등락 중입니다.
외국인이 오늘도 1천억 원어치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700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쳐주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전환하며 닷새째 하락은 피해 가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영향으로 밸류업 지수는 1%가량 강세입니다.
오전 중 1천410원에 근접했던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하락으로 전환한 뒤 1천40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미국이 환율 관찰 대상국에 한국을 포함시켰으나 금융시장 영향은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앵커]
삼성전자는 급등 중이죠?
[기자]
어제(14일) 5만 원이 깨졌던 삼성전자는 저가매수세 유입에 7%가량 급등하며 5만 3천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어제 급락했던 SK하이닉스 역시 3%대 강세입니다.
현대차도 2%대 상승 중입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와 POSCO홀딩스, LG화학 등 2차 전지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 중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할 계획이란 소식이 전해진 영향입니다.
이 밖에 주주환원 약속에도 신한지주가 4%가량, 실적 부진에 농심이 9%가량 내리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입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 홍콩 H지수오 항셍 지수가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 상해종합과 심천종합이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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