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김준수, 여성 BJ에 8억 뜯겼다 '101차례 협박 피해' [TEN이슈]

[텐아시아=이민경 기자]

그룹 JX의 김준수가 SOOP(옛 아프리카TV) 여성 BJ로부터 협박을 당해 8억원 가량을 갈취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SOOP BJ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뒤 그와 나눈 대화 및 음성을 녹음하고 해당 파일을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가로챘다. A씨는 서울중앙지법에서 마약 관현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A씨의 범행 동기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 목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준수는 동방신기에서 함께 활동했던 가수 김재중과 함께 JX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일 20주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외에도 김준수는 뮤지컬 배우로서 뮤지컬 '알라딘'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