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폐지하라" 5시간 유치원방과후 전담사들 무기한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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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 소속 5시간 유치원방과후 전담사들이 시간제 철폐와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 조합원들과 간부 등 80여 명은 15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5시간 유치원방과후전담사 무기한 총파업 돌입 선포식을 가졌다.
울산시교육청은 당장 69학급, 72명의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이 파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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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교원 연장근무나 긴급 돌봄 자원봉사자 등 공백 없도록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 소속 5시간 유치원방과후 전담사들이 시간제 철폐와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 조합원들과 간부 등 80여 명은 15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5시간 유치원방과후전담사 무기한 총파업 돌입 선포식을 가졌다.
5시간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은 "오후 1시에 출근하는 전담사들은 바로 유아들과 수업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근무시간 외 집에 교재를 가져가 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과 관리자는 시간제 노동자로 채용해 놓고 근무시간 내 수업 준비 시간도, 마무리 정리 시간도 보장해주지 않을 뿐더러 근무시간 외 학부모 상담과 민원 처리까지 강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무급노동과 열정만으로 동동거리며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힘겹게 일 할 수 없다"면서 "방과후 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라도 시간제 철폐와 전일제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포식 이후 5시간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은 집회를 이어가면서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출근 거부를 한다.
울산시교육청은 당장 69학급, 72명의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이 파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교사, 원감 등 교원들의 연장근무와 긴급 돌봄전담사, 자원봉사자를 통해 돌봄 공백을 메운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 등 3개 노조가 참여하고 있는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청과 2024 집단임금교섭 난항을 이유로, 12월 6일 전 조합원 총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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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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