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로 협박" 김준수한테 8억 뜯은 여성BJ…마약 사는데 썼다

채태병 기자 2024. 11. 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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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37)가 한 여성 인터넷 방송인으로부터 협박받아 총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2019년 김준수와 알게 된 A씨는 대화 및 음성을 녹음, 이를 빌미로 김준수를 협박했다.

A씨는 녹음 파일을 SNS(소셜미디어)에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며 김준수로부터 금품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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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인터뷰에 참여한 가수 김준수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DB


그룹 '동방신기' 출신 김준수(37)가 한 여성 인터넷 방송인으로부터 협박받아 총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긴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아프리카TV(현 SOOP)에서 여성 BJ로 활동한 A씨에 대해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2019년 김준수와 알게 된 A씨는 대화 및 음성을 녹음, 이를 빌미로 김준수를 협박했다.

A씨는 녹음 파일을 SNS(소셜미디어)에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며 김준수로부터 금품을 받아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마약류 관련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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