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민 “비혼주의자 연기하지만 난 결혼하고 파, 싱크로율 80%”(결혼해YOU)

사진=‘결혼해YOU’

[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수민이 가족사를 공개하며 결혼을 꿈꾸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월 15일 오후 2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극본 리나, 연출 황경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결혼해YOU’에서 비혼주의 7급 공무원 정하나 역을 맡은 조수민은 “하나가 밝고 솔직한 캐릭터다. 그런 모습은 저와 비슷한 것 같은데 비혼주의자인 건 다르다. 전 결혼을 하고 싶다. 싱크로율은 80% 정도다”라며 “직장인의 애환을 리얼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철희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점층적, 단계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작품을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도 깊어졌다. 조수민은 “부모님이 20살에 만나서 결혼을 28살에 하시고, 저를 36살에 낳으셨다. 저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대사 중에 ‘결혼에 자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라는 게 있다. 이 대사를 하면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는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 끝에 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혼과 결혼 사이’ 커플 매칭 코믹 가족극이다. 11월 16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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