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신탁 개발' 도봉2구역 금호어울림 ‘완판’[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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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재개발에 참여한 서울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의 일반분양 130세대가 완판됐다.
15일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10년 간 정체돼 있던 서울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코람코가 대행을 맡은 후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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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5일 11:16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재개발에 참여한 서울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의 일반분양 130세대가 완판됐다.
15일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10년 간 정체돼 있던 서울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코람코가 대행을 맡은 후 순항하고 있다.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 도봉구 도봉2동 95번지 일원의 노후주택 단지를 지하2층~지상18층, 5개동 총 299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았다.
이 사업은 도봉구에서 13년 만에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다. 지난 2007년 이 지역 주민들을 주축으로 조합이 설립됐지만 성공했지만 금융조달과 인허가문제, 시공사와의 협상 등 한계로 인해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약 10년 여 간 사업이 정체돼 있었다.
이에 조합은 기존 방식을 버리고 신탁방식으로 선회, 코람코를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코람코는 2018년 1월 도봉구청 사업대행개시결정고시를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1년 만인 2019년 사업시행변경인가, 2021년 관리처분인가와 2022년 이주 및 철거를 마무리 지었고 지난해 착공에 이어 일반분양을 완판했다.
코람코자산신탁 이충성 신탁부문대표는 “정비사업은 주택소유자들의 가장 큰 자산이 걸린 일생일대의 이벤트이기 때문에 신탁대행자로서 어느 한 단계도 허투루 진행할 수 없다”며 “이해관계자들 간의 의견을 모으고 요구사항을 원활히 풀어내어 사업전반에 속도감을 불어넣는 것이 코람코자산신탁의 진짜 역량”이라고 말했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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