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5호선 신림-판부 건설’ 최대난관 ‘치악재터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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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지역 '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건설공사'의 최대 난관이던 '치악재터널' 관통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15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건설공사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292억 원을 들여 연장 11.7㎞(4차로)의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추진 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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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지역 ‘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건설공사’의 최대 난관이던 ‘치악재터널’ 관통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15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건설공사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292억 원을 들여 연장 11.7㎞(4차로)의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추진 중다. 특히 이 도로 조성 때 강원 원주와 충북 제천 주변을 원활하게 오갈 차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가운데, 해당 건설공사 구간의 난관으로 작용해온 치악재터널이 오는 18일 관통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 터널 굴착공사는 원주 신림면 신림리와 판부면 금대리를 잇는 연장 1320m, 폭 11.0m(2차로)의 왕복 2차로 장대터널을 만드는 것으로서, 중앙고속도로 하부와 계곡부를 관통하는 것으로 추진돼왔다.
그만큼 고속도로 통행안전 확보와 계곡부 통과 시 붕괴 우려를 줄이기 위한 추가 보강공사도 요구되는 등 주요 공정과정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어려움도 많았다.
그중에서도 20회 이상의 암질 변화로 인해 공사의 난관이 됐는데, 현장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작년 11월 굴착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관통하게 됐다.
이동민 원주지방국토청장은 “치악재터널 완공 시 선형불량과 급경사 눈‧빗길로 어려움을 겪던 원주와 제천 주민들이 향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오고 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후속 공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개통까지 전체 사업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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