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노동당사, 보수공사 마치고 관광객 맞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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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지역 대표 근대유적이자 국가 등록 유산인 노동당사의 보수 정비 공사를 마치고 관람객 맞이를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재작년 11월부터 노동당사 안팎을 정비하기 시작했다.
이현종 군수는 "오랜 기간 관람이 제한된 노동당사의 보존공사를 마치고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원군 문화유산 유지관리와 안전한 관람 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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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대표 근대유적이자 국가 등록 유산인 노동당사의 보수 정비 공사를 마치고 관람객 맞이를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재작년 11월부터 노동당사 안팎을 정비하기 시작했다.
6.25전쟁의 흔적과 오랜 기간 외부 노출로 약해진 벽체 균열을 메우고 세척·발수 등 다양한 보존 처리를 진행해 문화유산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지속성을 연장했다.
아울러 주변 수목 등 경관을 정비해 한층 더 깔끔한 관람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이현종 군수는 "오랜 기간 관람이 제한된 노동당사의 보존공사를 마치고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원군 문화유산 유지관리와 안전한 관람 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철원 노동당사는 1940년대 북한 노동당의 당사로 사용된 건물로 무철근 콘크리트식 건축 구조와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 국가등록 유산으로 지정됐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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