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YOU’ 이이경 “부모님, 맞선 상대 구해오실 정도”

유지혜 기자 2024. 11. 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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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부모님의 결혼 압박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15일 열린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나의 대표작을 예능프로그램인 '나는 솔로'나 '용감한 형사들'로 아는 분들이 많다. 시청자들이 이번 드라마를 보며 '이이경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네'하며 반갑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직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보여준 악역도 지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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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배우 이이경이 부모님의 결혼 압박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15일 열린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나의 대표작을 예능프로그램인 ‘나는 솔로’나 ‘용감한 형사들’로 아는 분들이 많다. 시청자들이 이번 드라마를 보며 ‘이이경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네’하며 반갑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직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보여준 악역도 지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이어 순박한 섬총각 봉철희 역에 대해 “뭘 해도 밉지 않아야 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봉철이만의 아무 것도 모르는 느낌의 미소를 짓는다. 잇몸이 주저앉아서 치아 치료를 앞두고 있었는데 섬총각 캐릭터가 너무 치아가 가지런하면 현실성이 없을 것 같아서 일부러 치료를 미뤘다. 시기가 마침 좋았다”고 뜻밖의 준비 과정을 전했다.

이이경은 결혼관을 묻는 질문에는 “사실 출연자 중에서 결혼적령기에 놓인 사람은 나 하나다. 실제로 부모님이 초조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며칠 전에는 부모님께서 어떤 가족 사진을 슥 내미셨는데 여성 분 얼굴에 동그라미가 쳐져 있었다. ‘잘 보라’고 하셔서 제가 ‘이런 식으로는 어렵다’고 했다. 제 입장에서는 결혼하고 싶은데 선뜻 결정을 내리기도 어렵고 만나기도 어렵다. 20대 때부터 결혼하고 싶었고 지금도 하고 싶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결혼해YOU’는 비혼주의 공무원 정하나(조수민)가 결혼사기진작팀을 탈출하기 위해 섬 총각 봉철희(이이경)를 결혼시키려 고군분투하는 비혼과 결혼 사이 커플 매칭 코믹 가족극이다. 1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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