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천공고 학생 '직무 향상' 프로그램 운영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4~5일 부천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제공=유한대

유한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부천공업고등학교 IT전자통신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전문성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이하 고맞고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4~5일 진행했으며 전공 전문가 지도로 학생들이 직무 탐색을 한 후, 희망 직업목표를 설계하며 진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부천공업고등학교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맞고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학생 대상 사업설명회를 통해 진로 특강, 현직자와 함께하는 직무멘토링, 개별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15일 청년고용정책 홍보를 위해 이동형 홍보부스(간식차)를 운영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는 인테리어디자인과, 뷰티화장품과, 에너지전기과, 인공지능자동차과 총 4개 학과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전문가와 함께하는 직무지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한대학교는 내년에도 전 학년 대상으로 학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공업고등학교는 총 6개 학과 중 IT전자통신과, IT융합기계과, 인공지능자동차과 등 3개 학과에서 도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제학교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의 기업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2년에 걸쳐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도제식으로 기술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