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서학개미'…토스증권 영업익 8배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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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8배나 뛰어올랐다.
반면 해외주식거래 관련 수수료는 481억5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67.5% 뛰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부문에서 20~30대 고객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령대 고객까지 아우르며 영역의 확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통한 자연스러운 실적 개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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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영업익 601억·순이익 667억으로 흑자전환
국내주식 수탁 감소‥해외주식 수수료 167%↑
토스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8배나 뛰어올랐다.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수입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토스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은 295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25억5000만원으로 835.9% 늘었다.
이에따라 토스증권은 올해 1~9월 누적 기준 영업익 601억7200만원, 순이익 667억7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는 연간 목표치의 2배를 뛰어넘는 수치이기도 하다.
기업금융(IB), 자산관리(WM) 등 기관 영업을 하지 않는 토스증권은 위탁매매 중개 수수료가 주 수입원이다. 수수료 구성을 살펴보면 국내주식거래 관련 수수료는 45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뒷걸음쳤다.
반면 해외주식거래 관련 수수료는 481억5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67.5% 뛰었다. 해외주식 부문에서 벌어오는 수익이 국내주식에 비해 무려 10배나 커진 것이다.
이에 따라 토스증권의 수탁수수료의 합계는 총 516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1% 늘었다.
해외주식 거래 고객이 늘면서 환전 등 기타수수료는 전년동기대비 126.7% 증가한 126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자수익은 164억원으로 72.5% 늘었는데, 이중 개인투자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는 신용공여이자는 6억원이다.
이밖에 증권평가 및 처분이익은 4억1000만원으로 9.3% 늘었으며, 올 들어 처음 수익으로 잡힌 파생상품관련이익은 3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부문에서 20~30대 고객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령대 고객까지 아우르며 영역의 확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통한 자연스러운 실적 개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현 (jihyun100@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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