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린데이터, 국토부장관상 쾌거…ESG 혁신 주도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11. 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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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린데이터(한국그린데이터)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민간기업 부문 도시·지역 환경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주거 안전 △스마트 관리 △도시·지역 환경 △특화형 공간 △지역 활성화 등 5개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시 및 도시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인 성과를 보인 민간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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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환경 분야 최고 영예, 대구에서 수상
삼성·LS와 협업,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 선도
글로벌 진출 박차…미국·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한국그린데이터(한국그린데이터)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민간기업 부문 도시·지역 환경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그린데이터]
한국그린데이터(한국그린데이터)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민간기업 부문 도시·지역 환경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주거 안전 △스마트 관리 △도시·지역 환경 △특화형 공간 △지역 활성화 등 5개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시 및 도시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인 성과를 보인 민간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진행됐다.

이호준 한국그린데이터 대표는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도시기반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졌다”라며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데 한국그린데이터가 앞장서겠다. 사용자들의 업종 및 규모에 상관없이 탄소회계 기준에 따른 세밀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그린데이터는 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지원하는 스타트업으로, 비전문가도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및 탄소관리 컨설팅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한국그린데이터의 ‘그린(Green)OS’는 사업장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통합 관리뷰를 제공하며, AI 기반 ESG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데이터분석 대시보드를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력 사용 요금 분석, AI 리포트를 통한 에너지 사용 현황 분석·평가, AI 챗봇 ‘그리니’를 통한 에너지 절감 전략 제시 등이 있다. 또한, 통합 에너지 분석, 탄소회계 및 거래, 인증 준비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 측정 및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한국그린데이터는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 C-Lab 아웃사이드에 선정되어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였으며, 삼성 스마트띵스프로에 생성형 AI 기반의 리포트를 마이크로 서비스 형태로 개발하여 솔루션에 적용하였다.

이번 공모에 제출된 한국그린데이터의 사례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한국건설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고양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 고양시의 공공건물을 GreenOS로 데이터 관리를 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자체 개발한 M&V로 검증까지 가능하게 한 프로젝트로, 추후 한국건설연구원과 협력하여 다른 도시로 확장하여 공공을 넘어 민간 건물까지도 관리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과 동남아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존슨컨트롤과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 프로젝트, 베트남 하노이시의 작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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