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가전” LG전자 자회사, 시니어 전용 유튜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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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모두를 위한 가전' 경영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고령층 전용 가전 유튜브 채널을 신설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는 고령층 전용 가전 유튜브 채널 'LG 스마트 시니어'를 최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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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전담 상담사도…”가전 진입장벽 없앨 것”
모회사 이어 자회사로 이어지는 ESG 경영 실천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모두를 위한 가전’ 경영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고령층 전용 가전 유튜브 채널을 신설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데, 유튜브 채널 신설도 이 일환이다.
LG 스마트 시니어 채널은 TV와 세탁기, 에어컨, 모니터, 광파오븐레인지 등 제품 사용법을 담은 영상이 게재된다. 예컨대 TV 시청 중 콘텐츠의 음성뿐 아니라 TV 화면을 설명하는 소리 등이 이중으로 들릴 경우 이를 해제하기 위한 방법 등을 소개한다. 또 LG 광파오븐레인지 자동요리 기능 사용법과 LG 에어컨 자동·AI 건조 설정법 등 고객이 제품 사용 중 자주 문의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하이텔레서비스는 유튜브 채널 신설 외에 고령층 고객을 위한 전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고객에게는 큰 글씨 버튼을 적용한 ‘보이는 ARS’와 ‘느린 말 ARS’를 제공한다. 75세 이상 고객은 ARS 절차 없이 고령층 전담 컨설턴트가 바로 연결돼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노인 생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령층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교육도 받고 있다.
LG전자도 ‘모두를 위한 가전’ 실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기구 ‘컴포트 키트’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세탁기나 건조기, 냉장고 등에 부착해 제품의 도어를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돕는 ‘이지핸들’과 세탁기·건조기 등의 다이얼을 돌리기 용이하도록 하는 ‘이지볼’ 등이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을 위한 커뮤니티 ‘볼드 무브’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장애인 고객이 LG전자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느낀 불편을 공유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마련했다. LG전자는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 중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는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비장애인 고객에게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 활동 과정과 성과를 엮어 매거진으로도 발행할 계획이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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