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일할 사람 찾는다"...머스크가 올린 파격 구인공고 [지금이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SNS에 '정부효율부'의 약자인 @DOGE 계정을 만들고 구인 공고를 냈습니다.
계정에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우리는 더 이상 파트타임 아이디어 창출자는 필요하지 않다"며 "비용 절감을 위해 주당 80시간 이상 기꺼이 일할 수 있는 초고지능(super high-IQ)의 작은 정부 혁명가들이 필요하다"고 올렸습니다.
이어 "이력서를 DM(다이렉트메시지)으로 보내달라"며 "일론과 비벡 라마스와이가 상위 1%의 지원자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이 게시물을 언급한 다른 엑스 이용자의 글을 자신의 계정에 올리면서 "이것은 지루한 작업이고 많은 적을 만들 것이며, 보수는 없다"고 썼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에서 머스크와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가 홍보해 온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인 DOGE는 위원회가 아닌 '부'(Department)로 발표됐지만, 이 조직의 구체적 지위나 권한, 성격 등은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박선영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
#지금이뉴스
YTN 박선영 (parksy@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