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사실 그대로 얘기하겠다”
윤승옥 2024. 11. 15. 14:4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1000만 유튜버 '쯔양'(27·박정원)이 15일 자신을 협박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쯔양은 이날 수원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숨어 있는 게 아니라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며 "법정이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재판부에)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구제역이 무죄를 주장하는 것 관련해 "왜 그러시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아는 부분을 바로잡고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기운을 많이 차린 상황이다.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하고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는 지난해 2월 쯔양에게 "네 사생활, 탈세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줘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와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은 구제역에게 '쯔양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는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다'라는 취지로 권유해 이들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