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 협박 ‘구제역’ 재판에 증인 출석…”사실대로 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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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 27)이 협박과 갈취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씨와 주작감별사(전국진)는 지난해 2월, 박씨에게 "사생활과 탈세 의혹이 있다며 돈을 주면 공론화하지 않겠다"고 협박해 5천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모 변호사는 박정원에게 사생활 폭로 협박을 통해 '위기관리 PR계약'을 체결하고 자문료 명목으로 2천3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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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 27)이 협박과 갈취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정원씨는 15일 수원지법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정에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재판부에 잘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준희씨가 무죄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다"며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이날 오후 공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 등 5명의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씨와 주작감별사(전국진)는 지난해 2월, 박씨에게 "사생활과 탈세 의혹이 있다며 돈을 주면 공론화하지 않겠다"고 협박해 5천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카라큘라(이세욱)와 크로커다일(최일환) 등 유튜버들은 이씨에게 쯔양 폭로 영상 대신 직접 돈을 요구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권유해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이씨 일당은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유저에게 스캠코인 사기 의혹 관련 영상을 내리는 대가로 변호사비를 요구하고, 기사 무마 대가로 돈을 요구해 각각 2천200만원과 3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최모 변호사는 박정원에게 사생활 폭로 협박을 통해 '위기관리 PR계약'을 체결하고 자문료 명목으로 2천3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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