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제2산림녹화로 경제림 육성"

김덕진 기자 2024. 11. 15.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그동안 헐벗은 민둥산을 울창하게 만드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림을 육성할 때"라고 강조했다.

15일 김 지사는 예산 무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충남 임업인 화합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경제림을 육성하는 제2의 산림녹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산서 열린 '충남 임업인 화합행사'에서 강조
산림조합, 도민 참여 숲 조성비 4500만원 기탁
[홍성=뉴시스] 15일 충남 예산 무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충남 임업인 화합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4.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김덕진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그동안 헐벗은 민둥산을 울창하게 만드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림을 육성할 때"라고 강조했다.

15일 김 지사는 예산 무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충남 임업인 화합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경제림을 육성하는 제2의 산림녹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밤(59%), 생표고(29%), 구기자(77%), 은행(38%) 생산량은 부동의 전국 1위다.

도 한 해 임산물 생산규모는 6500억원에 달하는 등 임산물 소득 분야에서 도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도는 내년 임산물 소득 관련 산림청 정부예산 298억원 중 19.1%에 해당하는 57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날 김 지사는 개회식에서 도내 임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충남지역 산림조합은 이날 도에 4500만원을 도민 참여 숲조성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김 지사는 "나무와 숲을 가꾸는 여러분에게 투자하는 일은 100년 그 이상의 미래까지 보장하는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임기 내 경제림 1만3000㏊를 조성해 산림의 경제성을 높이고 산림 소득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용성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도내 산림조합장, 산림 관련 단체장, 임업 후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