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여성 BJ에 8억 원 갈취 피해..101차례 협박당했다

김나연 기자 2024. 11.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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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아프리카 TV 여성 BJ에게 8억 원이 넘는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뒤 그와의 대화 및 음성을 녹음했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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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가수 김준수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아이덴티티 인 서울, 이하 [IDENTITY])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팜트리아일랜드, iNKODE /사진=김창현 chmt@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아프리카 TV 여성 BJ에게 8억 원이 넘는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아프리카 BJ A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뒤 그와의 대화 및 음성을 녹음했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김준수는 이를 막는 목적으로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밖에도 서울중앙지법에서 마약류 관련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다.

한편 김준수는 최근 김재중과 의기투합해 그룹 JX를 결성하고, 지난 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아이덴티티 인 서울, 이하 [IDENTITY])을 개최했다.

또한 김준수는 오는 22일 뮤지컬 '알라딘'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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