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 국내 최초 배구 영화 '1승'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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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각본가, 제작자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신연식 감독이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의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은다.
최근에는 OTT시리즈 '삼식이 삼촌' 연출과 각본을 맡아 플랫폼을 넘나들며 작가, 감독, 제작자로 맹활약 중인 신연식 감독이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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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김지혜 기자] 감독, 각본가, 제작자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신연식 감독이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의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은다.
신연식 감독은 2003년 데뷔작 '피아노 레슨'을 시작으로, 2010년 안성기, 이하나 주연의 '페어러브'를 통해 섬세한 감성과 담백한 연출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기획, 각본, 제작을 맡은 영화 '동주'를 통해 유수의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휩쓸며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그는 이후 '거미집' 각본으로 또 한번 탄탄한 필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OTT시리즈 '삼식이 삼촌' 연출과 각본을 맡아 플랫폼을 넘나들며 작가, 감독, 제작자로 맹활약 중인 신연식 감독이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으로 돌아온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
"인생에서 딱 한 편의 스포츠 영화를 만든다면 '배구'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힌 신연식 감독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필력과 연출력으로 1등이 아닌 1승에 도전하는 배구단이라는 신선한 컨셉과 배구공처럼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 조합, 실제 배구 경기를 연상시키는 생생한 볼거리까지 다채롭게 담아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시선들을 포착해내는데 탁월한 감독"(송강호), "메시지를 다루는 태도와 방식이 굉장히 멋지다"(박정민) 등 함께한 배우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아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내 인생에서 단 한번, 이 순간만큼은 반드시 쟁취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는 신연식 감독의 연출 의도처럼 '1승'은 올겨울 극장가에 우리 모두의 1승을 응원하는 유쾌한 에너지와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승'은 오는 12월 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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