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한 뒤 운전하다가 추돌 사고 낸 조폭…구속 기소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4. 11. 15.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을 투약하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40대 조직폭력배가 재판에 넘겨졌다.

결국 경찰은 마약 투약 시기를 특정하지 못한 채 A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A씨에 대한 모발 세부 감정을 실시해 A씨가 대략 언제쯤 마약을 투약했는지 찾아냈다.

A씨를 구속한 검찰은 "앞으로도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의 2차 범죄를 철저히 수사해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마약을 투약하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40대 조직폭력배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방검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구의 한 폭력조직 소속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뒤에서 여러차례 들이받았다.

차에서 내려 출동한 경찰과 사고에 대해 얘기하던 A씨는 갑자기 횡설수설했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다가 급기야 쓰러졌다.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옮기면서 마약 투약을 의심했고 소변 감정을 진행했다. 소변 검사에서 A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A씨는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다.

결국 경찰은 마약 투약 시기를 특정하지 못한 채 A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A씨에 대한 모발 세부 감정을 실시해 A씨가 대략 언제쯤 마약을 투약했는지 찾아냈다.

검찰은 그 시기 A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이동 동선 등을 분석해 A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일시와 장소, 취득 경위를 밝히고 자백까지 받아냈다.  

A씨를 구속한 검찰은 "앞으로도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의 2차 범죄를 철저히 수사해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