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K 주최 '쌍쌍골프' 대회 우승 스코어는 8언더파..우승 팀은 PGA 투어 직관투어 특전

김인오 기자 2024. 11.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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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주최한 아마추어 골프대회 '쌍쌍골프'에서 8언더파 64타가 나왔다.

우승팀은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관람 특전을 얻었다.

쌍쌍골프는 2인이 팀을 이뤄 우승을 가리는 경기다.

우승팀은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 직관투어 티켓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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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PLK가 주최한 쌍쌍골프에서 우승한 팀이 장옥영 대표(왼쪽), 왕월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주최한 아마추어 골프대회 '쌍쌍골프'에서 8언더파 64타가 나왔다. 우승팀은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관람 특전을 얻었다. 

PLK는 지난 11일 제주도에 있는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쌍쌍골프 결선을 성황리에 마쳤다.

쌍쌍골프는 2인이 팀을 이뤄 우승을 가리는 경기다. 팀전 취지에 맞춰 각각 티샷 후 좋은 위치의 볼을 선택해 경기를 이어가는 변형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자는 윤효성(54), 명노헌(49) 씨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2위 팀과 동률을 이뤘지만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다.

우승팀은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 직관투어 티켓을 손에 쥐었다. 투어 상품 안에는 대회장 주변 골프장 라운드도 포함됐다.

아쉽게 백카운트에서 밀린 준우승 팀은 2025 PLK회원배 해외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여행 바우처 600만원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대회는 정규 투어처럼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18홀을 모두 걸어서 플레이했고, 개인 캐디까지 동반했다. 캐디 유니폼은 명문대회를 모티브로 제작됐고, 등 뒤에는 담당 선수의 이름도 크게 붙였다.

또한 갤러리도 허용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선수의 가족과 지인이 코스를 따라 돌며 열띤 응원을 보내줬다.

PLK 관계자는 "골프 문화가 더 건전하게 자리잡고, 골프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자 쌍쌍골프를 선보였다. 내년에는 더욱 보완해 많은 골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예선전을 더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PLK는 골프와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한 플랫폼으로 2017년 국내 론칭했다. 지난 7년간 국내 회원 1만명을 달성하고 국내 골프장 180여 곳과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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