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팀, 전기차 보조금 폐지’ 외신에 정부, “확정 아니야”

이도윤 2024. 11. 15.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럼프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정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IRA에 근거한 최대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정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5일) 설명자료를 내고 "미국 신정부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관련 폐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IRA에 근거한 최대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석유·가스회사 '콘티넨털 리소스즈' 창립자인 해럴드 햄과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이끄는 에너지정책팀이 IRA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산업부는 IRA는 전기차 세액공제와 투자세액공제, 생산 세액공제 등 크게 세 가지 종류의 혜택을 규정하고 있는데, 로이터 보도에서 투자·생산 세액공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업종별 간담회를 여는 등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불확실성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해 왔다"며 "향후 미국 측과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