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배다리생태공원' 생태공원 공식 선포

최명신 2024. 11.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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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고 있는 배다리생태공원을 생태공원으로 공식 선포했습니다.

죽백동에 있는 배다리생태공원에는 금개구리, 맹꽁이, 꼬리명주나비 등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흰뺨검둥오리, 큰부리기러기, 저어새 등의 조류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에 평택시는 배다리생태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공원 관리 계획을 알리기 위해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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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고 있는 배다리생태공원을 생태공원으로 공식 선포했습니다.

죽백동에 있는 배다리생태공원에는 금개구리, 맹꽁이, 꼬리명주나비 등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흰뺨검둥오리, 큰부리기러기, 저어새 등의 조류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조성 초기부터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 배다리생태공원으로 이름 붙였으나, 법적으로는 근린공원에 해당해 지금까지 다른 근린공원과 동일한 관리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도시화의 가속화로 공원 내 저수지 수질이 악화되고 생물 서직지가 위협받으면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평택시는 배다리생태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공원 관리 계획을 알리기 위해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선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시 계획에 따르면 저수지 수질은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고, 총인처리시설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개선합니다.

또한,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확충하고, 생태계교란종 관리를 통해 생태숲의 건강성을 향상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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