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김해 화포천습지 찾은 천연기념물 독수리·재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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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자원인 화포천습지에 올해도 독수리와 재두루미가 날아들었다.
김해시는 최근 화포천습지에서 독수리 6마리, 재두루미 12마리를 관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마다 겨울이면 다양한 철새들이 화포천습지에서 겨울을 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수많은 철새가 화포천을 다시 찾고 있다"며 "독수리, 재두루미 등 다양한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게 화포천습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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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김해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자원인 화포천습지에 올해도 독수리와 재두루미가 날아들었다.
김해시는 최근 화포천습지에서 독수리 6마리, 재두루미 12마리를 관찰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수리와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러시아, 몽골 등 북쪽 지역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이면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로 찾아드는 겨울철새다.
화포천습지는 겨울철 기온이 비교적 따뜻하고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철새들의 먹이활동이 용이하다.
해마다 겨울이면 다양한 철새들이 화포천습지에서 겨울을 난다.
김해시는 철새들의 서식지 보호와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매년 철새 먹이주기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수많은 철새가 화포천을 다시 찾고 있다"며 "독수리, 재두루미 등 다양한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게 화포천습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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