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미세먼지 차단 숲' 조경식재 부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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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가 신공항 예정지 주변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의 조경식재 하자 보수건에 대해 경상북도가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지역주민 A씨는 "미세먼지 차단 숲이라 해놓고 나무엔 곰팡이균이 드러나 있고 제대로 된 관리조차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의성군 관계자는 "업체에 고사목의 재시공을 요청한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된 경북도의 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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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가 신공항 예정지 주변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의 조경식재 하자 보수건에 대해 경상북도가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머니S> 취재 결과에 따르면 의성군은 지난해 5월18일 비안면 일대에 총 사업비 7억2000여만원을 들여 자작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10여 종의 교목과 관목 총 2만6300여그루를 심었다. 미세먼지 차단숲이란 나무의 호흡, 흡착을 통해 숲 내부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숲 내부 공기의 흐름을 깨뜨려 미세먼지 확산을 막기 위한 숲이다.
하지만 1년 반 이상 지난 지금 식재된 나무 가운데 고사목이 다수 드러나 흉물이 돼가고 있으며 공원 입구 진출입로에도 말라 비틀어져 있는 고사목이 확인돼 관리의 소홀함이 드러나고 있다.
이를 두고 지역주민 A씨는 "미세먼지 차단 숲이라 해놓고 나무엔 곰팡이균이 드러나 있고 제대로 된 관리조차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의성군의 관리 소홀로 인해 미세먼지 차감의 효과 보다는 흉물로 방치될지 모른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의성군 관계자는 "업체에 고사목의 재시공을 요청한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된 경북도의 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의성=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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