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서운 곳 될 것”…트럼프 당선되자, 떠난다는 유명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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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로 유명한 배우 에바 롱고리아(49)가 이번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자 실망감을 표시하며 당분간 미국을 떠나 외국에서 살기로 결심했다고 패션잡지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패션잡지 마리끌레르에 따르면 롱고리아는 이번 대선 결과를 놓고 "충격적인 부분은 트럼프가 이겼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렇게 많은 혐오를 쏟아내는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가 가장 높은 직책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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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패션잡지 마리끌레르에 따르면 롱고리아는 이번 대선 결과를 놓고 “충격적인 부분은 트럼프가 이겼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렇게 많은 혐오를 쏟아내는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가 가장 높은 직책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인 롱고리아는 라틴계 미국인으로 이번 대선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위한 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그는 이어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면서도 “그가 공약을 이행한다면 미국은 무서운 곳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롱고리아는 그러면서 현재 스페인과 멕시코에 거처를 두고 남편, 6세 아들과 함께 이들 지역을 오가며 지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미국을 떠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전제한 그는 “대부분의 미국인은 그렇게 운이 좋지 않다”며 “그들은 디스토피아적인 나라에 갇혀 있을 것이고 나는 그들을 생각하며 걱정과 슬픔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롱고리아는 미 텍사스 출신으로, 그의 가족은 9대째 텍사스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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