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여성 BJ에게 협박 당해…8억 넘게 뜯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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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숲(옛 아프리카TV) 여성 BJ가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처음 알게된 후 그와 대화 및 음성을 녹음했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이를 대가로 금품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김준수 협박 외에 마약류 관련 사건으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재판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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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숲(옛 아프리카TV) 여성 BJ가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BJ A씨를 수사 중인 것은 맞지만,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어떤 말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아프리카 BJ A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처음 알게된 후 그와 대화 및 음성을 녹음했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이를 대가로 금품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수는 동방신기에서 함께 탈퇴해 JYJ로 활동했던 김재중과 최근 합동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는 22일부터 새 뮤지컬 '알라딘' 상연을 앞뒀다.
김준수의 소속사에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한편 A씨는 김준수 협박 외에 마약류 관련 사건으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재판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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