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해외 투자자와 만나 "시장 눈높이 맞는 밸류업 추진"

윤주영 2024. 11. 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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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13일 아시아 금융허브 홍콩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처음 해외 투자자와 소통한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하나금융 관계자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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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홍콩에서 개최한 '금융권 공동 홍콩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13일 아시아 금융허브 홍콩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K금융'의 경쟁력과 비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하나금융이 간사를 맡았다. 주요 금융사, 서울시, 부산시, 한국거래소도 참석했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처음 해외 투자자와 소통한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하나금융 관계자 설명이다. 또 함영주 회장이 패널토론 등을 통해 하나금융의 밸류업 계획과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직접 설명하며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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