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AI 발전과 이용자 보호 이슈 간 균형점 논의

이정현 2024. 11. 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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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7월 19일 AI 기술 발전에 따른 이용자 보호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계·산업계·시민단체 등 AI 전문가로 구성된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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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보호 민관협의회 2차 회의' (서울=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보호 민관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보호 민관협의회 2차 회의'가 열리고 있는 모습. 2024.11.15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블루닷 AI'의 강정수 연구센터장이 미래의 주요 AI 서비스인 'AI 에이전트 시대의 이용자 보호'를 주제로 혁신과 이용자 보호가 양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AI 기술의 발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이용자 보호 기준과 방통위의 역할에 대해 폭넓게 토론했다.

방통위는 지난 7월 19일 AI 기술 발전에 따른 이용자 보호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계·산업계·시민단체 등 AI 전문가로 구성된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를 출범했다.

이와 함께 방통위에서 제정을 추진 중인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보호법'을 포함한 국내 인공지능 법제 현황과 제도적 추진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환경 속에서 이용자의 권리와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균형적 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협의회에서 제안된 방안들은 앞으로의 인공지능 정책 수립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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