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연승을 노리는 KB vs 연패 탈출을 원하는 하나은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만난다.
청주 KB는 지난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비시즌 때까지만 해도 두 팀의 평가는 극과극이었다.
그러나 개막전에서 웃은 팀은 KB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만난다.
청주 KB는 지난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비시즌 박지수(196cm, C)가 해외 진출을 선언. 전력 저하를 맞이했다. 그러나 1라운드 경기력은 고무적이다. 3승 2패를 기록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이번 비시즌 적극적으로 FA 시장을 통해 보강을 노렸다. 국가대표 센터 진안(183cm, C)을 영입했다. 하지만 출발은 다소 불안하다. 1라운드에서 2승 3패에 그쳤다.
# 개막전에서 만난 KB와 하나은행, 경기 후 웃은 팀은 KB
[KB-하나은행,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KB가 앞)
1. 2점 성공률 : 43.9%(18/41) - 42.2%(4/21)
2. 3점 성공률 : 27.6%(8/29) - 19%(9/23)
3. 자유투 성공률 : 100%(4/4) - 85.7%(6/7)
4. 리바운드 : 39(공격 8)-46(공격 16)
5. 어시스트 : 17-18
6. 턴오버 : 8-14
7. 스틸 : 7-2
8. 블록슛 : 1-3
이번 시즌을 알렸던 KB와 하나은행이다. KB는 에이스 박지수가 이탈했고, 하나은행은 진안을 영입했다. 비시즌 때까지만 해도 두 팀의 평가는 극과극이었다. 그러나 개막전에서 웃은 팀은 KB였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다. 특히 메인 핸들러 문제가 있던 하나은행은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다. 또, KB는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을 펼쳤다. 접전 끝에 웃은 팀은 KB였다.
# 연승이 필요한 KB vs 연패 탈출이 필요한 하나은행
[KB,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06.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56-66 (패)
2. 2024.11.10.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53-64 (패)
3. 2024.11.13. vs 아산 우리은행 (청주체육관) 58-54 (승)
[하나은행,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03. vs 인천 신한은행 (부천체육관) : 70-56 (승)
2. 2024.11.08. vs 아산 우리은행 (부천체육관) : 62-65 (패)
3. 2024.11.11.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45-65 (패)
1라운드 분위기가 더 좋은 팀은 KB였다. KB는 2연승으로 시즌 시작을 알렸다. 이후 2연패를 당하기도 했지만, 아산 우리은행을 잡으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접전 상황을 만들 수 있는 팀. 끈적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힌다. 그러면서 승부처에서도 약하지 않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하나은행은 시간이 필요하다. 부상자들이 너무나도 많다. 정상 전력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또, 동선 정리도 완벽하지 않다. 메인 핸들러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선수의 어깨가 무겁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눈에 띄는 선수는 없다. 그 결과, 우승 후보란 평가를 받았지만, 1라운드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2연패를 기록 중인만큼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