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선고…공판 쟁점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가 잠시 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앵커>
여현교 기자, 잠시 뒤면 공판이 시작될 텐데, 이재명 대표는 도착했나요? <기자> 네, 선고는 잠시 뒤인 2시 반에 이곳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기자>
검찰은 이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 당시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가 잠시 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법원으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여현교 기자, 잠시 뒤면 공판이 시작될 텐데, 이재명 대표는 도착했나요?
<기자>
네, 선고는 잠시 뒤인 2시 반에 이곳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아직 도착 전인데 곧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 주변에서는 오전부터 이재명 대표 지지 단체와 반대 단체가 모여 집회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법원도 보안 강화에 나섰는데, 법원 출입 시 검문검색을 강화했고 일부 출입구는 폐쇄했습니다.
<앵커>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었죠. 오늘 선고 공판의 쟁점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이 대표가 기소된 지 2년 2개월 만에 결과가 나오는 건데요.
검찰은 이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 당시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혐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지난 2021년 12월 방송에 출연해 숨진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담당자 고 김문기 씨를 성남시장 시절에는 '몰랐다'고 답한 혐의입니다.
두 번째는 같은 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성남시가 백현동 한국식품 연구원 부지의 용도를 상향 변경해 준 게 국토교통부의 협박 때문이라고 답한 혐의입니다.
이 대표는 재판 과정에서 김문기 씨를 개인적으로 몰랐다고 한 것이고, 사람을 알거나 모르는 건 주관적 인식의 영역이라 증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또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은 국토부의 요청이 있었고 협박 등의 표현은 과장했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오늘 이 대표에게 벌금 100만 원 이상이 선고돼 확정되면 이 대표는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민주당은 지난 대선 비용 보전금 434억 원을 반환해야 합니다.
무죄가 선고되면 검찰이 이 대표를 표적 수사해 기소했다는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가상계좌까지 동원…'홀덤 펍' 불법 도박장 적발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타지마할 안 보여…인도 뉴델리, 최악 대기질에 등교·공사 중단
- '북 위협' 다음 날도…논란 부추긴 "골프 외교"
- 교회 헌금으로 주식 투자한 목사…아파트 명의도 '슥'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 운전자
- 이스라엘군, 팔 무장조직 노려 시리아 공습…30여 명 사상
- 1초만 늦게 피했다면…도로 작업 중 아찔한 사고
- "12시간 스킨십 동의"…'성관계 합의' 앱 등장에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