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라이온하트, "콘솔부터 서브컬쳐까지 다각화로 '오딘' 성공 이어간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의장
라이온하트가 선보이는 신작 중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타이틀은 모바일 핵앤슬래시 서바이벌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이다.
오는 2025년 1분기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목표로 하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원버튼으로 쉽고 빠른 조작이 특징이다. 여기에 로그라이크의 무작위 요소를 더해 파밍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기존 루트슈터 장르와 달리 반복 파밍보다는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몬스터의 피격 부위에 따른 애니메이션을 달리하는 한편 사실적인 슈팅 감각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서비스를 결정한 '프로젝트Q'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MMORPG로, 심리스 기반 오픈필드에서 성장부터 PVP까지의 콘텐츠를 담았다.
다음은 라이온하트에서 신작 4종을 개발하고 있는 담당 PD와의 질의응답.
고영준PD=핵앤슬래시 장르의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10분 정도의 플레이타임을 지녔는데, 단시간 안에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장치를 마련했다.
고영준 PD=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 저사양에서 즐길 수 있게 개발 중이지만 동시에 완성도 높은 그래픽 품질을 보여주겠다.
고영준 PD=글로벌 서비스이기에 무과금으로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으며 월정액 상품만 결제해도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다.
-지스타 시연 버전을 접한 유저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나
고영준PD=시연 반응을 디테일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테스트에 참여해 주고 있었다. 재밌어하시는 걸로 본 것 같다. 출시까지 소통을 계속할 예정이다.
윤현태 PD=대량의 캐릭터보다는 적절한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한다. 24종의 캐릭터를 보여줄 계획이며 주력 캐릭터는 육성 변화 요소를 지니고 있다.
-반복하는 육성은 유저의 피로도를 높이지 않나
윤현태PD=육성을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것은 인지하고 있으며 자동으로 육성하는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윤현태PD=정형화된 육성이 나오는 것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한 성장을 마치고 나면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는 요소를 마련했다.
윤현태PD=전투 쪽에 관련해서는 계속 개발 중이다. 자동 턴제 전투를 진행하게 되고, 캐릭터를 두 열로 배치한다. 조합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 캐릭터 간의 캐미스트리를 통해 육성한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프로젝트C의 육성 방향이 궁금하다
윤현태PD=캐릭터의 스트레스와 호감도를 관리하게 된다. 예를 들어 외형적인 캐릭터의 스트레스 해소는 내향적인 캐릭터와 다른 방식이다.
-프로젝트C도 동종 육성 게임 장르처럼 서포터 카드가 있나
윤현태 PD=캐릭터를 조력하는 서포터가 있으며 인자 계승의 같이 전에 키웠던 캐릭터가 후대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김재섭PD=기존 루트슈터는 밋밋한 전투를 지녔다. 프로젝트S에서는 몰입할 수 있는 전투를 위해 총기의 반동을 느낄 수 있는 등 루트슈터만의 RPG적 요소를 빼고서라도, 전투 한판 한판을 신선하게 느낄 수 있다.
-루트슈터 장르는 전투 피로가 높을 텐데
김재섭PD=기존 루트슈터 장르가 RPG적 요소가 많다 보니 전투보다는 수치적인 면에 집중한다고 생각한다. 수치적인 아이템을 낮게 하고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서 무기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재섭PD=현재 어떤 걸 하겠다고 정하지는 않았다. 다방면에서 테스트하고 있는데 유저가 많이 필요한 게임이 되면 무료 형태가 될 수 있다.
김재섭PD=기존에 SF 요소가 있는 게임은 고차원적이기에 총기의 반동이나, 타격을 예상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사실적인 요소를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
-오픈월드 SF로 제작한 이유가 있다면
김재섭PD=파밍을 하더라도 아름다운 배경을 보거나, 어드벤처 요소를 담기 위해 오픈월드로 만들었다.
-PC와 콘솔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나
김재섭PD=유저를 많이 모으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이 중요하다. 통합적인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해 개발 중이다. 키보드 마우스가 우세하기에 콘솔에서 선택적으로 매칭하는 방식을 제공할 것 같다.
한상원PD=오딘과 마찬가지로 프로젝트Q도 북유럽 신화를 지니고 있다. 에나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신화적 고증을 재해석했다. 스토리라인이 오딘과 다른 차별화 요소가 될 것 같다. 캐릭터 자유도와 보스 기믹을 통해 차별화를 줬다.
한상원PD=종족 같은 경우 외형뿐만 아니라 종족마다의 장점이나 매력을 고려해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상원PD=국내 MMORPG 시장이 포화 시장인 것은 인지하고 있으며 차별화로 다가가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MMORPG 방식의 과금 유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한상원PD=게임의 완성도와 재미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있고 유료 상품은 카카오게임즈와 협의해서 준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고영준 PD=발할라 서바이벌은 1분기 출시할 예정이기에 얼마 남지 않았다. 핵앤슬래시와 로그라이크를 좋아하는 유저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니 꼭 한번 즐겨달라.
윤현태PD=캐릭터와 교감하고 함께 나아가는 프로젝트C를 만들고 있다. 서브컬쳐를 좋아하는 유저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다.
김재섭PD=정식으로 게임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프로젝트S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기에 매출 구조를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한상원 PD=내년 하반기에 찾아뵐 수 있도록 프로젝트Q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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