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국내 최초 블라인드 시사회 개최···경쟁률 40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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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가 국내 최초로 제목도 장르도 미공개된 영화의 블라인드 시사회를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진행한다.
콘텐츠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와 OTT 왓챠 운영사인 왓챠가 오는 22일 서울 CGV 신촌아트레온점, 부산 중구 모퉁이 극장에서 영화 제목은 물론, 예고편과 포스터, 시놉시스 등 작품과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없이 이용자 본인의 예상 별점만 믿고 참여하는 행사인 블라인드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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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상 별점'만 보고 미리 감상한다!”
1회차에 7500명 지원하며 뜨거운 반응···영화 및 개봉일은 행사 당일 공개
왓챠가 국내 최초로 제목도 장르도 미공개된 영화의 블라인드 시사회를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진행한다.
콘텐츠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와 OTT 왓챠 운영사인 왓챠가 오는 22일 서울 CGV 신촌아트레온점, 부산 중구 모퉁이 극장에서 영화 제목은 물론, 예고편과 포스터, 시놉시스 등 작품과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없이 이용자 본인의 예상 별점만 믿고 참여하는 행사인 블라인드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와 콘텐츠 추천·평가 서비스 왓챠피디아에 해둔 별점 평가를 토대로, 블라인드 시사 대상 작품에 매겨진 예상 별점이 3.5점 이상인 이용자만 초대된다. 시사회 대상작의 제목 및 개봉일은 행사 당일에 공개된다.
지난 10월 26일에 서울 홍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첫 블라인드 시사회 대장작은 13일 개봉한 영화 〈본인 출연, 제리〉로, 신청 기간인 6일 동안 총7,500여 명이 응모해 약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블라인드 시사회는 왓챠가 수입한 미개봉 영화들을 전국 극장에서 상영해보겠다는 포부로 시작된 '왓챠 전국상영위원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니면 개봉 자체가 힘겨운 상황이지만, 여러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제2회 블라인드 시사회는 좋은 영화를 전국에 선보이겠다는 프로젝트의 목표에 걸맞게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해 의의를 더한다. 11월 17일까지 전국상영위원회 인스타그램 프로필 및 왓챠, 왓챠피디아 앱 내 공지 사항에 안내된 구글 폼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서울 127명, 부산 72명, 총 199명의 관객을 모집한다. 당첨자는 18일부터 문자 메시지 및 왓챠, 왓챠피디아 앱 내 푸시 알림으로 개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왓챠 관계자는 “신개념 블라인드 시사회에 참여를 신청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영화와 콘텐츠를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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