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유발 3대 위험 요인은? 흡연·고혈압 그리고 '이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 가지 위험 요인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뇌졸중으로 인해 쇠약해질 확률도 높인다고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의 주저자인 콜웨이대 의대의 카트리오나 레딘 연구원(노인학)은 "뇌졸중은 장애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생활 방식이나 약물의 변화로 수정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많이 있다"며 "우리의 연구결과는 고혈압, 심방세동, 흡연을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중요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위험 요인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뇌졸중으로 인해 쇠약해질 확률도 높인다고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아일랜드 골웨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세 가지 위험 요인은 무엇일까? 심방세동, 고혈압, 흡연으로 조사됐다. 논문의 주저자인 콜웨이대 의대의 카트리오나 레딘 연구원(노인학)은 "뇌졸중은 장애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생활 방식이나 약물의 변화로 수정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많이 있다"며 "우리의 연구결과는 고혈압, 심방세동, 흡연을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중요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뇌졸중이 심하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걷거나 스스로를 돌볼 수 없게 된다. 이러한 환자들은 평생 동안 지속적인 간호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62세의 32개국 출신 약 2만7000명을 추적했다. 그 중 절반인 1만3460명은 뇌졸중을 겪었다. 4848명은 중증 뇌졸중을, 8612명은 경증에서 중등도 뇌졸중을 겪었다.
다른 위험 요인을 조정한 후 연구진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중증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4.7배, 경증에서 중등도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3.6배 더 높았다.
-고혈압 환자는 정상 혈압 환자에 비해 중증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3.2배, 경증 또는 중등도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2.9배 더 높았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중증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1.9배, 경증에서 중등도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1.7배 더 높았다.
레딘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인 고혈압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이는 젊은 연령층에서 고혈압과 뇌졸중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 특히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www.neurology.org/doi/10.1212/WNL.000000000021008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0대男 '그곳' 10cm 잘라내...6개월 산다 했던 생식기암, 왜 걸렸나 보니 - 코메디닷컴
- “19kg 빼려다가"...490만원 비만수술 받다 사망한 50대女, 무슨 일? - 코메디닷컴
- 나나 "5배 아파도 참았다"...마취 없이 타투 지웠다고? 결과 보니 - 코메디닷컴
- "아래쪽이 계속 아파"...18년간 '그곳'에 바늘 박혔다, 30대女에 무슨 일? - 코메디닷컴
- "띠동갑 아내 위해 어려 보일려고"...흰수염 염색했다가 죽을 뻔한 50세 男, 왜? - 코메디닷컴
- "두개골이 녹아 내려"...4160볼트 감전돼 두 번 사망 후 살아난 男, 무슨 일? - 코메디닷컴
- “근육 당기듯 어깨 퉁퉁 붓더니"...점도 없었는데 피부암 말기, 왜? - 코메디닷컴
- "돼지 사료를 물에 타서 후루룩"...中여성 '엽기 식단', 함부로 먹었다간? - 코메디닷컴
- "자꾸 음식 당기네"...끊임없이 배고프다면 내 몸의 이상신호? - 코메디닷컴
- 1형 당뇨 앓는 윤현숙, "혈당 300 치솟아"...자칫 위험, 79로 떨어뜨린 비법은?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