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2024 건설기술 공모전’ 시상식 개최

건설·스마트건설·친환경·에너지 등 4개 기술 선정
우수 건설기술 발굴… 경쟁력 강화와 성장동력 확보

코오롱글로벌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4일 ‘2024 코오롱글로벌 건설기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코오롱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건설기술 공모전 시상식이 끝난 뒤 이대식 영신디엔씨 전무(왼쪽부터 시계방향), 정채천 엘디티 사장,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박준우 파이네코 사장, 김은석 창소프트아이앤아이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제공

이번 공모전은 국내 벤처, 중소, 중견기업, 국내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건설분야 신공법과 신기술을 공모하는 행사다. 주요 주제는 ▲건설 시공‧공정‧품질‧원가 개선 기술 ▲스마트건설 기술 ▲친환경‧에너지 기술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실증화 단계에 해당하거나 건설현장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건설기술을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9월 2~27일 건설기술 공모전 접수를 받았다. 기술성, 시공성, 경제성, 안전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개의 기술을 선정했다.

최종 수상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이동형 화재감시(화재 복합 감지 기술, 엘디티) ▲R.W 띠장(시공성 개선과 공기 단축 기술, 영신디엔씨) ▲철근공사관리 플랫폼(BIM 비교‧분석 기술, 창소프트아이앤아이) ▲친환경 콘크리트 발열양생(양생 촉진 및 에너지 비용절감 기술, 파이네코) 등이다.

총 상금은 2000만원이며 수상 기술에 지급한다. 상금과 함께 기술의 특성과 현장 상황에 맞춰 성능검증, 공동개발, 적용확대 등 코오롱글로벌은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022년 스마트건설기술 공모전에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건설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코오롱글로벌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