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글 못 참겠는데?"…채림, 중국인 전 남편 루머에 분노
배우 채림이 전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관련한 허위 루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채림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남긴 댓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이제 못 참겠는데….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고 말했다.
이 댓글에는 “지금은 오락프로에서 쿨한 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6살 전까진 아예 접근을 차단했다. 아이 성씨까지 본인 성씨로 고쳤다.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는데 끝까지 못보게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 네티즌은 “헤어질 당시 채림은 산후우울증으로 같이 한국에 들어와 살기를 원했다. 전 남편은 한국 오면 일도 끊기고, 엄청 효자였는데 모친이 골절상에 암투병 중이어서 한국에 눌러 살 상황이 안 됐다. 코로나 시기여서 더 갈 수가 없었다”라며 “전 남편 모친은 손자 얼굴 한번 못 보고 2022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방송활동을 재개한 채림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가 확산하자, “허위 사실”이라며 강경대응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에둘러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채림은 지난 12일에도 “오래 전부터 지록위마((指鹿爲馬)의 재미를 보였던 이들. 내가 조용히 있는 것은, 또 있었던 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믿기 때문이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채림은 중국 국적의 육상선수 출신 배우 가오쯔치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만나 2014년 결혼해 2017년 12월 아들 민우군을 품에 안았다. 채림은 2020년 이혼한 뒤 아들과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Plus, 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를 통해 아들 민우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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