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울산앞바다 19일까지 연안안전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김세은 기자 2024. 11. 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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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가 오는 19일까지 해양 기상악화 전망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난으로 인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를 나눠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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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 파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가 오는 19일까지 해양 기상악화 전망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난으로 인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를 나눠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남해동부안쪽먼바다 풍랑주의보를 시작으로, 19일 오후까지 동해남부 해상은 최대 5m의 파도가 이는 등 풍랑특보가 예상된다.

울산해경은 기상특보 발효 전 조업선 및 항행선에 대해 안전 해역 이동 및 조기 입항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이행한다. 또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철준 서장은“위험예보 발령 기간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며“해양 종사자뿐만 아니라 바다를 찾는 국민들은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높은 너울성 파도 위험이 있는 갯바위나 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에는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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