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지능만 DM 줘"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주80시간 이상, 무보수"

일론 머스크 CEO가 수장인 정부효율부, DOGE가 엑스에 올린 채용 공고입니다.

우선 조건은 IQ입니다.

"초고지능을 가진 작은 정부 혁명가들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파트 타임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은 필요하지 않다"며 "주당 80시간 이상 기꺼이 일할 사람을 찾는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부합하는 이들이 이력서를 다이렉트메시지(DM)로 보내면, 직접 상위 1%에 해당하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보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루하고 적을 많이 만들고 보수는 '제로'가 될 작업"이라면서도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래"냐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머스크.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시동을 건 셈입니다.

앞서 머스크는 기존의 미국 연방정부 예산의 3분의 1, 즉 2조 달러 넘게 삭감할 수 있다고 한 상태입니다.

[일론 머스크/ 지난 10월, 펜실베이니아주 선거 유세]
"만약 정부 관리가 당신의 돈을 효과적으로 쓴다면 승진으로 보상을 받아야 하고, 그들이 당신의 돈을 낭비하거나 기본적으로 부패한 일을 한다면 해고돼야겠죠. 명백히요"

이번 작업은 미국의 독립선언 250주년인 2026년 7월 4일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트럼프 역시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