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대한감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신정훈 기자 2024. 11. 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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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가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감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감염학회(KSID, Korean Society of Infectious Diseases)는 1961년 창립된 이래 국내외 감염 분야의 학문발전 및 감염 질환의 예방,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정책 수립 등을 이끌어 왔으며, 최근에는 감염전문가 충원,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다제내성균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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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임기 시작
[성남=뉴시스]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24. 11. 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가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감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감염학회(KSID, Korean Society of Infectious Diseases)는 1961년 창립된 이래 국내외 감염 분야의 학문발전 및 감염 질환의 예방,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정책 수립 등을 이끌어 왔으며, 최근에는 감염전문가 충원,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다제내성균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2026년부터 2년 간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맡는다.

현재 국내 최초의 미국의료역학회(SHEA) 석학회원으로, 미국의료역학회 공식 저널 ‘Antimicrobial Stewardship and Healthcare Epidemiology’ 편집위원, 미국감염학회(IDSA) 석학회원 등을 지낸 세계적 감염질환 전문가다.

김 교수는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국면마다 국가 감염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 세계보건기구 항생제내성 자문기구 ‘WHO STAG-AMR’의 위원으로 선임됐다.

김홍빈 교수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보건의료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내성과 코로나19를 뒤이을 미지의 감염병, 패혈증과 같은 중증감염질환 등 보다 경각심을 가지고 대책을 강구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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