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식 지산학 협력은? 부산TP, 조남준 교수 초청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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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지난 14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조남준 석좌교수를 초청해 부산의 첨단제조업 육성과 지산학협력 혁신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TP 지산학협력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집담회에 글로벌 전문가로 초청된 조 교수는 '변환경제'와 '싱가포르의 삼중나선전략(Triple Helix Strategy)'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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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지난 14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조남준 석좌교수를 초청해 부산의 첨단제조업 육성과 지산학협력 혁신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TP 지산학협력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집담회에 글로벌 전문가로 초청된 조 교수는 '변환경제'와 '싱가포르의 삼중나선전략(Triple Helix Strategy)'을 소개했다.
조 교수는 현실적으로 지속하기 어려운 순환경제와 사회환경 거버넌스(ESG)를 넘어선 ‘변환경제’ 개념을 소개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디지털과 연계된 ESG로서 아시아권의 여러 실증 사례도 이야기했다.
특히 부산의 혁신을 위해 대학의 기능 전환을 적극 주문하며 기업의 요구에 기반한 실용기술 연구, 인재교육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글로벌 인재를 활용한 제조업 활성화, 기업-정부의 투자와 대학의 연구, 인재 개발을 체계화한 싱가포르식 지산학 협력 전략인 '삼중나선전략'을 소개하면서 부산 지산학 정책의 글로벌 확장을 주문하기도 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전문가 집담회는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의 진행으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김영부 원장, 부산라이즈센터 이준현 센터장,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윤지영 원장, 제엠제코 최윤화대표, 일주지엔에스 이상근 상무, 유니테크노 박규태 연구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앞서 소개된 싱가포르 등의 혁신 사례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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