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취약계층에 한돈·곰국 나눔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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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울산광역시지부는 15일 울주군 취약계층에 따듯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한돈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 단체 유재환 지부장과 관계자들은 이날 울주군청을 방문해 김석명 부군수에게 500만원 상당 돼지고기 415㎏을 전달했다.
또 이날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울주군 사회복지기관·시설 이용자 160명에게 300만원 상당 곰국 160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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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대한한돈협회 울산광역시지부는 15일 울주군 취약계층에 따듯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한돈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 단체 유재환 지부장과 관계자들은 이날 울주군청을 방문해 김석명 부군수에게 500만원 상당 돼지고기 415㎏을 전달했다.
기부받은 돼지고기는 울주군 사회복지시설 24곳을 비롯해 나눔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재환 지부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맛 좋은 우리 한돈을 먹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작은 정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으로 배려심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울주군 사회복지기관·시설 이용자 160명에게 300만원 상당 곰국 160팩을 전달했다.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 후원을 받아 '든든한 곰국, 사랑 한 그릇' 사업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곰국은 가마솥에 직접 끓여 준비했다.
오세곤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 가득한 곰국 드시고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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