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디엠지(DMZ) 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000만 명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를 탐방하는 '파주 디엠지 평화관광' 누적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시비 2억3000만 원을 들여 '디엠지 평화관광'에 온라인 예약제를 전격 도입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달 26일 누적 관광객 1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사단과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들과 임진각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디엠지 평화관광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26일 누적 관광객 1000만 명 돌파 축하행사
파주=김준구 기자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를 탐방하는 ‘파주 디엠지 평화관광’ 누적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월 8일 인천에 거주하는 박소영 씨와 네덜란드인 옌스 올센(Jens Olsen) 씨가 1000만 번째 관광객의 행운을 차지했다. 시는 이를 기념해 두 사람에게 축하 꽃다발과 디엠지 철조망을 비롯한 디엠지 관광기념품을 선물했다.
한국인 박소영 씨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고향이 북한인 조부모의 영향으로 평소 민북 지역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외국인 옌스 올센 씨에게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를 구경시켜 주고자 방문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엠지 평화관광은 1사단·재향군인회·파주시가 공동운영 협약을 맺고 2002년 5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누적 관광객 1000만 명을 달성한 것은 첫 운영일로부터 약 22년 만이다. 이는 매년 평균 약 45만 명 이상이 방문한 셈이다.
특히 1000만 명 중 외국인이 508만 명에 달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경기도 내 주요 관광 지점 외국인 방문객 중 에버랜드에 이어 디엠지 평화관광이 2등을 차지해, 현재까지도 세계인의 관광지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시비 2억3000만 원을 들여 ‘디엠지 평화관광’에 온라인 예약제를 전격 도입했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 프로그램도 재개하는 등 편의성과 다양성을 개선하기 위해 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4년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10%가량 늘었다. 올해는 4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이달 26일 누적 관광객 1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사단과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들과 임진각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디엠지 평화관광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집주인인데 배관 확인 좀”…문 열었던 20대女 성폭행 위기서 탈출
- [속보]가족 앞에서 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머그샷 공개
- 초등생 6명 100차례 성폭행 교사 ‘무관용’ 사형…中 “무관용 원칙”
- “노벨상 조카 한강, 구원서 멀어질까 걱정” 절연한 목사 삼촌의 편지
- [단독]시민 수백명 ‘한동훈’ 이름으로 ‘尹 비방글’ 쓴 작성자 고발
- [단독]도메인값 1만원에… 수능이 농락 당했다
- 너무나 늦은 ‘단죄’… 윤미향 징역형 확정
- 결국 구속된 명태균…가속 붙는 ‘공천 개입 의혹’ 수사
- 인천 등산로서 벌어진 판돈 100만 원 윷놀이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