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를 잡아라' 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공동 38위…김성현 공동 5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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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첫날 공동 38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각) 버뮤다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2개를 쳤다.
1언더파 70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공동 38위 그룹을 형성했다.
페덱스컵 랭킹 98위로 안정권에 위치한 이경훈은 2오버파 73타 공동 80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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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첫날 공동 38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각) 버뮤다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2개를 쳤다.
1언더파 70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공동 38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 8개 대회 중 7번째 대회다. 페덱스컵 125위 선수들까지 내년 시즌 PGA 투어 시드를 받을 수 있다.
노승열의 페덱스컵 랭킹은 178위다. 이번 대회와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에서 최대한 높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10-11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4번 홀도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16번 홀 더블 보기를 범했고 18번 홀도 보기를 치며 흔들렸다.
후반에는 안전한 운영을 선보였다. 노승열은 2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4번 홀 보기에 그쳤지만 5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남은 4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김성현은 위기에 처했다. 이날 김성현은 이븐파 71타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현재 김성현의 페덱스컵 랭킹은 127위다. 가을 시리즈 이전 113위에 위치했지만, 부진하며 시드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전을 만들지 못한다면 내년 시즌을 장담할 수 없다.
페덱스컵 랭킹 98위로 안정권에 위치한 이경훈은 2오버파 73타 공동 80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저스틴 로어와 헤이든 스프링어(이상 미국)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를 달렸다.
한편 일몰로 인해 일부가 1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잔여 경기는 둘째 날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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