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최악 대기질에 등교·공사 중단‥"타지마할 안 보여"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11. 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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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가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최악의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델리의 공기 질 지수는 '매우 나쁨'을 넘어 '심각' 단계인 400을 웃돌고 있습니다.

최악의 대기질이 이어지자, 뉴델리를 관할하는 델리 주 아티시 총리는 이날부터 모든 초등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도록 지시하고, 비필수 공사를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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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인도 수도 뉴델리가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최악의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델리의 공기 질 지수는 '매우 나쁨'을 넘어 '심각' 단계인 400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미 뉴델리의 병원에는 유독성 스모그로 인한 호흡기 환자들이 줄을 이었고, 짙은 스모그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전날 오후 뉴델리 출발 항공편의 88%, 도착 항공편의 54%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인도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유산 타지마할이 스모그에 가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악의 대기질이 이어지자, 뉴델리를 관할하는 델리 주 아티시 총리는 이날부터 모든 초등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도록 지시하고, 비필수 공사를 금지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656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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