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지자체 최초로 '자녀 보육휴가' 신설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4. 11. 15.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달성군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직원들을 위해 특별휴가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10일의 보육휴가를 부여하며 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일 때는 연간 15일까지 보육휴가를 쓸 수 있다.

부모의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부부가 모두 달성군 공무원일 때에는 각각 보육휴가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달성군은 저연차 공무원들의 근무 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장기재직휴가 기준을 낮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직원들을 위해 특별휴가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10일의 보육휴가를 부여하며 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일 때는 연간 15일까지 보육휴가를 쓸 수 있다.

부모의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부부가 모두 달성군 공무원일 때에는 각각 보육휴가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달성군은 저연차 공무원들의 근무 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장기재직휴가 기준을 낮췄다.

기존에는 10년 이상 근무해야 적용되던 장기재직휴가를 5년 이상 저연차 공무원도 10일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달성군은 최근 저연차 공무원들이 낮은 보수와 높은 업무 강도 등으로 퇴사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이 같은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우리 군이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한 만큼 아이 키우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MZ세대 직원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